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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2015. 2. 16. 22:53

[150209~150212] 타이베이_여행_첫째날


150209~150212

타이베이 여행 with 세진이




3월 발령이 나기 전에 여행을 한 번 더 나갔다 오고 싶은 마음에 계획하게 된 대만 여행.

사실 대만이라는 나라에 관심도 없었고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몰랐다.

하지만 소희랑 초롱이가 그렇게 좋았다고 하고 많이들 가길래, 그리고 가깝고 물가가 싸길래 대만으로 정함.

이번 여행은 가기 전에 다사다난한 여행이었음.

일단 여행 파트너를 고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덕분에 나로서는 여행을 간 것 자체로도 감사한 일이 되었으므로 출발부터 만족하는 여행이었음. 굿굿.


대만 중에서도 수도인 타이베이로 목적지를 정하고 일단 급한 항공권과 숙소부터 예약했다.

항공권은 에바 항공으로 인천에서 출발해서 타오위안 공항까지 왕복 약 41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었다.

한 달도 안남은 기간에 이 정도로 구했다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숙소는 시먼역 근처에 있는 다이어리 오브 타이페이(1)로 정했다.


숙소를 예약하고나서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카드로 현장결제하기로 하고나서 다 끝난줄 알았더니 갑자기 예약취소메일이 왔었다.

출발 2주전인가 보름 전인가 그래서 깜짝 놀라서 숙소에도 메일을 보내고 은행에도 전화를 해보니

체크카드 안에 결제금액만큼의 금액이 들어있지 않으면 해외 결제 승인이 되질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예약을 하려고 들어가보니 이전에 예약했던 트윈룸은 이미 없어지고 트리플 러플 룸, 패밀리 룸 등만 남아있더라.

그런데 호텔스컴바인에 특가로 트리플 러플 룸이 원래 예약했었던 트윈룸보다 조금 더 싸게 올라와있었음!!

당장 예매.

덕분에 조금 더 싼 가격으로 훨씬 넓은 방을 사용할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


하여튼 항공권과 숙소만 끝나면 여행 계획의 70%는 끝난 것.

세진이랑 만나서 시크릿 타이베이를 참고해서 열심히 여행 스케쥴을 짜고 가기 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드디어 대만으로 출국하는 날.

11시 40분 비행기라 9시까지 인천공항에서 세진이랑 만나기로 했다.

신대방역에서 7시 55분에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고(하지만 공항버스는 8시 5분에 왔고 그새 얼어죽는줄...) 인천공항으로 갔다.


9시 20분쯤 에바항공 코너에서 발권을 마치고 KT에서 전압 변환기를 2개 빌린 후에 출국심사장으로 갔다.

짐 검사 및 간단한 심사를 거친 후에 면세점이 있는 곳으로 나갔다.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고 산 것 수령한 후에 셔틀을 타고 탑승장으로 갔다.




- 탑승구 및 편명과 출발시각들.



- 우리가 타고 갈 에바 항공 비행기.



- 창문으로 바라 본 바깥 하늘.



출발하고나서 시간이 지나면 비행기가 점점 구름 위로 올라간다.

비행기 창문으로 바라보는 구름이 가장 멋있는 것 같다.

뭔가 알라딘에 나오는 마법의 양탄자 씬에서 자스민이 봤던 풍경이 이런 것일 것 같고 막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 항공 기내 시설은 뭐... 중간 정도?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춰져있었고 영화도 있었는데 지금 개봉중인 빅 히어로가 있어서 놀랐음. 보진 않았지만.

그런데 더운 나라로 가는 것이어서 그런지 비행 시간이 짧아서 그런건지 담요는 주지 않더라.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뭐, 기내가 춥거나 쌀쌀하지는 않아서 괜찮았다.

좌석과 좌석 사이도 그렇게 좁은 건 아니었다. 창가에 2명 자리라서 그런가?


2시간 30분 정도 되는 비행 시간이라 기내식을 주는지 안주는지 몰랐는데 주더라.

승무원 언니들이 돌아다니면서 기내식을 나눠줬다. 딱히 선택권은 없었음.




- 기내식을 뜯기 전.



- 기내식을 뜯고나서.



음, 뭐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내식 별로였음. 내 입맛에 별로 맞지 않았음.

저 주식으로 나온 면 같은게 막 가장자리는 굳어있고 불어있고 그래서...

게다가 위에 있는 고기, 채소들을 다 먹고나면 면은 아무 맛도 안나고... 아아...

옆에 있는 빵에서도 약간 후추같은 맛이 나던데... 저기 버터같은거라도 없나요

위의 빵은 뭐... 그냥저냥 보통 맛. 과일빵맛.

그 옆의 것은 닭고기랑 채소랑 찐것? 볶은것? 여튼 그건데 가장 괜찮았음. 닭고기 맛있엉 냠냠


그래도 우리의 일정에는 내린 후에 딱히 식사 일정이 없기 때문에 정말 배를 채우기 위해서 먹음.

열심히 배를 채웠다..

그리고나서 승무원 언니가 커피나 우롱차를 권해줘서 우롱차를 마셨는데 정말 괜찮았다.

우롱차 사오는 것도 괜찮을 듯. 난 못 사왔지만.

근데 집에 차가 아직 너무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럽 갔을때 영국에서 쟁여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짧은 비행 후에 우리는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 도착했을 때 대만의 날씨. 꾸리꾸리하게 흐림.



- 타오위안 공항 화장실에서 세진이랑.





입국 심사를 받으러 나가는 길에 대만 통신사 부스들이 몇 개 있길래 아예 3G 유심칩을 사기로 했다.

우리는 T-STAR라는 곳에서 유심칩을 샀다.

가격을 보니까 5일동안 데이터(3G) 무제한+대만 내 전화 300인가 500MB(?) 정도로 해서 NT$250였다.

시크릿 타이베이에서 봤던 것보다 NT$50이나 싸길래 입국 심사 받기 전에 구매하기로 했다.

각자 하나씩. 원래 쓰던 유심칩을 빼서 잘 챙겨주고 구매한 유심칩으로 바꿔 껴주었다.

유심칩을 사길 잘 한것 같다. 덕분에 대만 여행 내내 데이터를 펑펑 쓸 수 있었으니까!




- T-STAR 부스.



- 유심칩을 바꿔 껴주는 언니를 보고 있는 나.




유심칩을 구매한 후에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갔다.

와... 근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

줄이 꼬불꼬불꼬불꼬불...

입국 심사 받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한 20분정도 기다려서 겨우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런던 히드로 공항때는 밤 비행기여서 그랬는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점심 비행기여서 그랬던 것 같다.




- 타오위안 공항에 쓰여있던 각 나라의 환영인사.



타오위안 공항에서 우리 숙소가 있는 시먼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타기로 했다.

1819번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처잔으로 가서 Metro를 타고 숙소가 있는 시먼역으로 이동.

1819번 버스로 타이베이처잔까지 한 시간 내외로 걸렸던 것 같다.



- 1819번 버스.



- 1819번 버스 표.



-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대만의 풍경.



-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대만의 풍경 2.



- 대만의 노란 택시.




1819번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처잔에 도착했다.

타이베이처잔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높은 천장의 건물.

뭔가 천장이 굉장히 높아서 역 건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엄한 느낌이 들었다.



- 타이페이처잔 역 안에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 같은 여행객들. 아마 버스이지 않을까.




타이페이처잔이 워낙 크고 기차와 버스, 전철 역이 한꺼번에 있기에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고 해서 긴장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헤매지 않고 시먼역으로 향하는 블루 라인을 찾을 수 있었다.

물론 역이 워낙 넓어서 역 안에서 이동하는 데만도 시간이 엄청 걸렸다.




- 전철을 타기 위해 가던 길에 있던 캐릭터 상점.



- 전철을 타러 가는 길.



정말 대만은 캐릭터 상품이나 장식이 많은 것 같다.

디즈니, 드림웍스 가리지 않고 다. 정말정말 귀엽다.

캐릭터 상품이나 귀여운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만에 가면 즐겁게 파산할 듯.




- 시먼역에서 내려서 찍은 대만 전철의 모습.




우리 숙소가 있는 시먼역은 한국의 명동 같은 곳이라고 했다.

숙소가 있다는 6번 출구로 나가니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사람들도 정말 북적북적 많았고 우리가 알만한 가게들도 많이 있었다. (왓슨즈, 세븐일레븐, 더페샵, 에뛰드 등등)

숙소는 정말 역에서 가까웠다. 한 2분 정도?

정말 숙소를 잘 잡은 것 같다고 느꼈다. 다른 조건들도 중요하지만 숙소는 위치가 정말 중요한 듯.




- 시먼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풍경.




5층에 있는 카운터에서 예악 확인 및 결제를 마치고 우리 방으로 올라왔다.

우리 방은 9층에 있었고 방 키 카드를 찍어야만 엘레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다.




- 방의 모습.



- 화장실.



- 숙소 창 밖으로 보이는 시먼역 거리. 연두색 코너 쪽 길을 따라 직진하면 까르푸가 나온다.



숙소 후기를 찾아보면 종종 창문이 없는 방이라 답답했다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우리 방은 가족 룸이라 그런지 창문이 있었다.

방 크기도 괜찮았고 깔끔하고 침대도 더블로 두개가 있어서 둘이서 넓게 쓸 수 있었다.

만약 다음번에 또 타이베이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호텔에서 묵을 것 같다. 위치가 정말 최고이고 시설도 괜찮음.


간단하게 짐을 풀고 옷을 가볍게 갈아입은 후에 주린 배를 채울 겸 숙소 근처 거리 구경을 나갔다.





- 시먼역 거리의 많은 사람들.



역 주변을 구경하다가 대만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휴대폰으로 검색을 했다.

검색을 해보니 치즈감자가 유명하다길래 블로그에 나와있는 위치 정보를 보고 찾아갔다.

우리가 간 곳은 왕자치즈감자.



- 왕자치즈감자 간판.



- 치즈감자 재료와 음식을 만드는 모습.



길거리 음식 파는 음식점들이 쭈욱 늘어서있는 거리에 있었다.

위치야 뭐, 시먼역 치즈감자라고 네이버에 치면 친절한 포스트들이 많이 있음.

치즈감자집에 가니 두세명정도 줄을 서있고 앞에서 한 언니가 미리 주문을 받고 있었다.

우리는 언니(언니가 아닐 수도 있지만 여튼...)의 추천을 받아 기본치즈감자와 하와이?치즈감자를 시켰다.




- 기본치즈감자.



- 하와이안 치즈 감자.



진짜...

진짜 맛있다.




진짜 문화충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도 맛있고 옥수수에 허억.. 저 치즈 소스가 정말 대박....

이거 한국에는 안파나요... 명동에 들어와주세요 아저씨....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그 문제가 아님. 정말 맛있음.

나랑 세진이랑 시먼역 거리 의자에 앉아서 열심히 흡임함.


엄마... 너무 맛있어요....

초ㅑㅂ챠챱ㅂ뱌촙뱌처ㅑㅊㅊ쳐묵쳐묵

아저씨가 치즈감자를 들고 한국으로 와주시길 바라며... 수입합시다.


어쨌든 맛있는 치즈감자로 배를 채운 뒤 정신을 차리고 근처 가게들을 구경했다.

나랑 세진이가 관심있는 코스메틱을 보러 왓슨즈, 사사, 코스메즈를 구경구경.






- 왓슨즈.



미리 조사해갔듯이 대만에서는 일본 화장품을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게 팔고 있었음.

그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 일본이나 다른 나라 브랜드도 있기 때문에 구경하면서 정말 신났음.

섀도우를 더이상 늘리지 않기로 나와 약속했건만 그것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이었소...

정말정말 이쁜거 많음... 그래도 하루를 꼬박 고민한 후의 지름이었으니...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구...



이것저것 아이쇼핑을 마치고 약간 변경된 스케줄에 따라 룽산쓰(용산사) 구경을 갔다.

8시 쯤에 규비랑 만나기로 해서 그 전까지 구경하기로.






- 룽산쓰역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화장품 밀크티. 맛은 그저 그렇다.



대만 지하철에서는 물도 못마시기 때문에 항상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뭔가를 사먹을 수 있었다.


룽산쓰역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보니 사원 같은 것이 보였다.

그게 바로 목적지인 룽산쓰 사원.




- 떨어져서 바라본 룽산쓰 사원 입구.



- 룽산쓰 사원.



- 사원 안에서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



- 차려져있는 음식들과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



- 용산사라는 이름에 맞게 여기저기 용 장식들을 볼 수 있었다.




룽산쓰 사원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사람들이 기도하면서 피우는 향으로 사원이 자욱하게 덮일 정도.

또 새해가 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운세 뽑기(?)를 하는 사람들도 되게 많았다.

그냥 보면서... 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걸까 생각도 들고, 그랬다.


룽산쓰 사원 구경을 마치고 규비를 만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근처에 있다는 화시제 야시장으로 향했다.

대만에 와서 처음 가보는 야시장이기 때문에 무척 설레면서 갔다.





- 화시제 야시장 입구.



- 화시제 야시장의 모습.



사진으로도 볼 수 있지만 화시제 야시장은 음... 그냥...

굳이 방문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주로 발 마사지 가게들이 많았고 보양식(?)을 파는 곳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관광객들이 굳이 가서 보거나 먹거나 살 건 없는 곳...?

룽산쓰 사원에 갔다가 우리처럼 시간이 좀 남았을 때 그냥그냥 구경차 방문해볼만한 곳.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어쨌든 화시제 야시장을 대충 둘러보고 규비랑 약속한 융캉제로 향했다.




- 융캉제 거리가 있는 둥먼역.



규비가 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서 둥먼역 근처를 구경하기로 했다.

바로 역 옆에 토마즈가 있길래 구경했다.




- 둥먼역 토마즈.



- 대만에서 유명한 마이뷰티다이어리 흑진주팩 등. 여기서 사지는 않았음. 더 싸게 파는 곳들이 많음.



-사탕이나 젤리들. 일본 것들도 많이 보인다.



- 토마즈 내부 모습.


여기서도 뭘 사지는 않고 어떤 것들이 있나 구경만 했다.

그냥 다양한 물건들, 보지 못했던 브랜드들이 많이 있어서 신기했던 것 같다.


토마즈 구경을 다 하고나서도 규비가 도착할 때까지 조금 시간이 있어서 옆에 있던 써니힐(?)이었나.. 펑리수 가게에 갔다.

세진이가 하나 사서 같이 나눠먹어보았는데 음... 딱히 내 취향이 아니었음.

그리고 엄마도 분명히 싫어할 것 같은 맛이었기 때문에 사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졌다.

다른 가게 펑리수는 또 맛이 다르려나..? 흠 그건 또 아닌것 같고.






- 가게에서 팔고 있던 예쁜 케이크들.



구경하고 있다가 규비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나가서 규비를 만났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그 전에 대만 후추빵? 파빵? 여튼 계란이랑 이것저것 들어있던 빵 같은걸 먹었다.

맛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따끈따끈.



- 갓 만들어진 빵.



저녁을 먹으러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둥먼역 근처에 유명한 우육면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려고 했는데

가게 앞에 사람이 너무 많이 줄서있는 바람에 쿨하게 포기하기로.

그렇게 목적지를 잃어버린 우리는 그냥 규비가 추천하는 가게로 가기로 했다!

 



- 저녁 먹으러 가는 길.



- 횡단보도 건너편에 보이는 식당.



- 메뉴판.



- 주문한 음식들. 우유 푸딩은 아까 빵집에서 세진이가 산 것이다.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정말 착했다.

세 개 중에 내가 가장 좋았던 건 완자수프? 고기완자가 들어있는 저것.

따뜻하고 완자도 맛있고! 가장 내 취향이었다.

밥도 무난했고, 완두콩수프는 차가워서 놀랐다.

뭔가 갖고있었던 편견과는 달리 맛있게 달큰하고 거부감없는 맛이었다.


저녁을 먹고 뭔가 더 할까 했는데 시간도 늦고 규비도 내일 시험+한국으로 간다고 해서 인사하고 헤어졌다.

숙소 근처에서 세진이는 과일맥주, 나는 사이다랑 밀크티를 사고 숙소로 돌아왔다.

일단 먼저 씻고 침대에 누워서 내일 일정 좀 보고 얘기 좀 하다가 잠들었다.


첫째날 일정은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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